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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 거래 수수료, 이렇게 줄였습니다 (초보 투자자 필독)

by 경제적자유인25 2025. 4. 1.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수익률보다 먼저 신경 쓰였던 게 바로 '수수료'였다. 한 주를 사도, 팔아도 빠져나가는 돈. 얼마 안 되는 것 같지만, 반복되면 꽤 쌓인다. 거래 한 번에 0.1%만 빠져도, 100번 반복하면 10%가 사라지는 셈이다. 그래서 나는 수수료를 줄이는 방법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1. 증권사 이벤트 활용하기

요즘 대부분의 증권사는 '수수료 0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보통 비대면 계좌 개설을 하면 1년~3년까지 국내 또는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예시:

  • 미래에셋, 삼성증권: 3년간 국내·미국 주식 수수료 0원 (조건 충족 시)
  • 키움, 한국투자, KB증권: 이벤트 신청 시 최대 1년간 수수료 0원 + 이후 할인 적용
  • 메리츠증권: Super365 계좌 보유 시 수수료 완전 무료 (특정 기간 한정)

계좌만 잘 선택해도 수수료가 크게 줄어든다.

주식 수수료 낮추는 사진

 주요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표 (2025년 기준)

증권사 국내 주식 기본 수수료 해외 주식 기본 수수료 이벤트 수수료 혜택 환전 수수료 우대

미래에셋 0.25% 0.25% 비대면 개설 시 3년간 0원 (조건 있음) 최대 95% 우대
삼성증권 0.25% 0.25% 3개월 0원 + 이후 단계별 할인 최대 95% 우대
키움증권 0.25% 0.25% 3개월 0원 + 이후 0.07% 최대 95% 우대
메리츠증권* 0.07% 0.07% *Super365 계좌 보유 시 수수료 완전 무료 100% 우대
한국투자 0.25% 0.25% 3개월 0원 + 이후 0.09% 최대 95% 우대
토스증권 0.25% 0.25% 프라임 서비스로 수수료 환급 최대 90% 우대

※ 위 내용은 2025년 3월 기준으로, 정확한 조건 및 이벤트는 각 증권사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 *표시는 특별 조건(Super365 등)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2. 환전 수수료 우대 받기 (해외 주식 투자 시)

해외 주식을 하려면 원화를 달러로 바꿔야 하는데, 이때 환전 수수료가 붙는다. 보통 기본 수수료는 1% 전후지만, 우대율 90~95%만 받아도 0.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팁:

  • 증권사 앱에서 환전 우대 직접 신청하기
  • 일부 이벤트는 자동 적용되기도 함

나는 이걸 모르고 처음엔 그냥 환전했다가 손해 봤다. 지금은 반드시 체크한다.


3. 거래 횟수 줄이기 (장기투자 습관 들이기)

의외지만 가장 확실한 절약법이다. 수수료도 줄고, 불필요한 사고팔기에서 오는 실수도 막을 수 있다.

나는 배당주 중심의 장기투자로 전환한 이후, 거래 횟수가 줄면서 자연스럽게 수수료 부담도 줄었다.


4. 토스증권 프라임 혜택 활용하기 (실제 경험)

나는 현재 **토스 프라임(월 5,900원)**을 이용 중이다. 프라임에 가입하면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가 '당일 환급' 형식으로 돌아온다. 단, 거래액 1억 원까지 혜택이 적용된다.

거래를 마치면 그날 저녁에 수수료가 다시 입금된다.
하루에 몇 번씩 거래할 경우, 체감이 꽤 큰 편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해외 주식 거래액과 보유액 기준으로도 수수료 우대를 받았다. 직접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혜택 적용 요청을 했고, 현재는 4개월 해외 거래 수수료 0.07%가 실제로 적용되었다. 이런 건 말하지 않으면 모른 채 지나간다. 먼저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마무리

수수료는 작지만,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 돈을 벌기 전에 덜 새는 구조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작은 수수료가 쌓여서 나중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